| 삼성혈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로 알려진 곳이다. 옛 제주 토박이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아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제주 초가를 닮은 박물관 지붕 아래 둘씩, 셋씩 동그랗게 얼굴을 모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다. 야외 광경을 거쳐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커다란 제주해양생물생태관이 한 눈에 들어오고 현관 왼쪽에는 자연사 전시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도 고유의 고고·민속 자료와 동물, 광·식물, 해양생물자료들을 수집하고 조사 연구를 통해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84년 5월 24일 개관한 이래 실물자료와 모형·마네킹 등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제주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로비에 대형어류 및 해양생물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하여 제주도 형성사, 여러가지 암석, 한라산의 식물 수직분포도, 곤충, 포유류 등 제주의 형성과정과 여러 자연생태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제주인의 일생, 생업, 의식주 등을 통해 과거 제주인의 생활을 접할 수도 있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자연사 1실, 민속전시실 2실, 특별전시실 등 모두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전시실을 통해서 상설전시 이외의 자료들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시하고 있다. 시청각실은 1일 4회 영상 자료를 상영하고 있으며, 야외전시장에는 연자매, 동자석 등의 석물(石物)자료와, 다양한 식물자료, 희귀(稀貴)한 수목, 각종 암석 및 담수어류 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민속과 자연을 종합 전시한 우리나라 유일의 박물관으로서 사회교육은 물론 해외 박물관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2년도에는 다양한 도서와 비디오자료, CD자료 등 제주 관련 고유자료를 모아 열람할 수 있는 향토자료실을 개관함으로써 제주 고유 문화센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