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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 김삿갓 문학관에서는 난고 김병연의 생애와 발자취를 쫓아 일생을 바친 정암 박영국선생의 김삿갓 연구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또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김삿갓 관련 자료를 상영하고 있다.
난고김삿갓문학관은 강원도 시책 사업인 "강원의 얼 선양사업"의 하나로 2003년 10월 개관해 김삿갓 선생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그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1층은 기획전시실, 영상실로 김삿갓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 정암 박영국 선생의 연구자료 및 유물뿐 아니라 금옥(金玉), 황녹차집(黃綠此集) 등 김삿갓과 관련된 서적이 전시되어 있다. 또 영상실에서는 파란만장했던 김삿갓의 생애를 영상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2층은 난고문학실과 일대기실, 자료실로 구성되어 있다. 난고문학실에서는 1939년 이응수作의 김립시집 외 구한말에서 현대까지 각종 서적, 간행물, 논문, 잡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일대기실에는 김삿갓의 출생, 성장, 사망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김삿갓 주거지 복원 모형, 김삿갓 가계도, 김삿갓 시, 방랑생활 당시 지었던 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자료실에는 김삿갓이 입고 신었을 법한 갓, 신발, 삿갓, 두루마기 등과 함께 팔도전도, 뮤지컬 김삿갓 비디오테이프 및 각종 김삿갓 캐릭터 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 난고 김삿갓의 생애
허름한 삿갓을 쓰고 조선 팔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당시 양반 귀족들의 부패상과 죄악상, 비인도성을 폭로 풍자한 방랑시인, 본명은 김병연(金炳淵), 호는 난고(蘭皐)이다.
5세때 홍경래의 난으로 삼족이 멸하는 처지에 놓이자 종이었던 김성수가 구사일생으로 그를 구출, 황해도 곡산에서 키웠다.
김립은 20세가 되기도 전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 백일장에서 장원이 되었으나, 조부를 욕하였다는 죄책감에 22세부터 방랑을 시작하여 40여년 간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읊은 그의 시는 전국적으로 널리 퍼졌다.
인도주의적인 감정과 평민 사상에 기초하여 지배층에 대해서 강한 반항 정신을 나타낸 그의 시는 서민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1863년 3월 29일 전라도 동복 구암리에서 5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고, 3년 후 아들 익균이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으로 묘를 이장하였다. |